저번달 GM노사 합의가 끝난가운데,


말리부 후속 모델의 생산을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는 합의사항이 있었습니다.



이게 진정 말리부의 후속모델을 말하는 건지, 


말리부가 단종된 다음 그 대체모델을 투입한다는 건지에 


나중에 이견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말리부 페이스리프트)


만약 GM본사에서 말리부의 후속모델을 생산을 노력한다고 한다면, 


이것이 한국GM에게 악몽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블룸버그등 주요 외신들이 


GM도 포드처럼 세단을 만들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속속들이 기사를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GM 라인업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차종들)


임팔라,아베오(소닉)의 경우에는 이미 후속모델의 부재로 단종이 거의 확정되었고,


다음 타겟을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가 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2년 이후 말리부의 후속 계획은 0이며, 


스파크도 스파크의 자리를 매꿀 한국 GM 개발,생산의 CUV의 생산만 잡혀있고, 


후속의 얘기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양산형 모델이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FNR-X 컨셉)


결과적으로 한국GM은 노사합의는 되었으나, 미래는 보장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완전 철수만 안한다고 했지, 생산철수는 언제든지 본사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말리부의 경우도 본사의 말바꾸기가 언제나 가능하다는 겁니다.



본사에서 아베오의 단종을 공공연히 인정하였으며, 


또한 말리부도 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토록 GM 팬 중 한 명으로서, 노조와 본사가 앞으로 좋은 선택들을 하여서, 


좋은 차량의 물량들을 받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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