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디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유로4 모델에 대한 고찰-(4)]


유로4 엔진 RA420 (Z20S)+ D엔진 2.2 블럭 + 아이신 자동 5단 (AF33)+R-EPS???????


 

 미션 스왑에 대해서 국내, 해외 글들을 구글링해본 결과.


GM 디젤 차들은 현대 기아 자동차 처럼 


엔진배치가 순행 배치가 아니라


흡기와 배기가 반대로 난 Traverse 배치 때문에 엔진 정비공간 협소, 





정비사분들은 엔진교체나 큰 작업이 필요할 때에는


앞 엔진 마운트 구조물을 드러내고 실시하고,


각종 보령미션 정비 작업 사진들보면 


한 90% 센트는 아래에서 작업한 사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떼어 낼때 할 수 있는 일 들을 


다해야 한다는 소리인데....



크루즈(J300) 자체가 파워스티어링 오일 


혼유 이슈가 있기 때문에 (유압식 스티어링 휠 HPS 장착모델만 해당)


올란도(J309) 의 R-EPS도 하체 터는 김에 장착 할수도 있고,


없는 언더커버들도 구해서 달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엔진+미션 어셈블리로 구하게 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미션만 구하게 된다면, 오버홀 하고, 


기계식 LSD를 넣을 수도 있을 것이고.



엔진을 내린 김에 엔진 자체는 거의 같은 


싼타페CM D엔진 2.2를 구해서 보링을 한다면 


미비하지만 좀더 높은 연비와 출력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며,



한때 명성을 날렸던 CM 2.2 터빈을 터빈업까지 시킬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미션 스왑만 200-300 든다는데,





현재 라프디 중고가가 200-500 인데 본격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꼴이 됩니다.


이렇게 한다고해서 엄청 좋아지지는 것도 아니고.


(주의 순전히 망상입니다. 돈이 웬수죠.ㅠㅠ)


오늘도 그냥 기분 좋은 상상해봅니다!








 

크루즈 디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유로 4모델에 대한 고찰-(3)


보령미션과 아이신미션 그리고 쌍용차



크루즈 유로 4 모델의 단점으로 제일로 꼽히는 것은


수동/자동 미션을 가리지 않는 트랜스미션 일 것입니다.



수동은 라노스 때 이전부터 쓰여진 것으로


설계년도 미상의 5단 미션이고, 


(대우가 개발 당시에는 게트락에 자문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자동 미션은 


일명 보령 미션으로 불리우는  '하이드라매틱' 


6T40 미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전의 포스팅과 같이 같은 엔진을 썼었던


윈스톰/ 윈스톰 맥스도 보령미션을 썼었을까?


하고, 찾아보니.....



'하이드라매틱'이 아닌 


아이신 제품을 썼었습니다.



더불어 승용차였던, 


토스카 디젤 초기형도 같은 미션을 썼었습니다.




같은엔진에 다른 미션이라... 근본적인 문제를 잡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선 '아이신' 트랜스미션 스왑에 대해서 찾아보니



GM의 보령 미션보다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쌍용의 비트라 미션도 같은 보령미션과 동급으로 


질타를 받고 있었고,



많은 쌍용차 오너 분들께서 

(특히 영업용으로 쓰시는 분들)


많은 비용을 들여서 아이신 미션으로 스왑하는 작업을 하더군요.


아마도 J300 유로4도 스왑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아마 돈만 있고, 구할 수 있다면, 


토스카 디젤의 ECU+TCU를 구하여서, 


없으면 비교적 많이 생산되었던 윈스톰의 것을 구하여서 스왑하면


트랜스미션의 단수 1단을 잃고, 보령 미션과 바이바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붙임 1.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수동 소감 중에 인상적인게 '직결감은 개나 주어 버렸고, 갈곳없는 공중을 휘졌고 있다.'

붙임 2.아이신 미션도 사골 중에 사골이더군요. AF33 모델로서 볼보가 2000년대 초반부터 써왔던데 트랜스미션으로 

윈스톰이 나왔을때는 이미 4-5년된 미션이였습니다.

붙임 3. 토스카 오너분들과 전 주인 분들 사이에선 '토스카의 L6를 느끼고 싶다면 초기형을 타라'고 권유한다고 합니다.

붙임 4. 토스카 디젤은 한국에선 유니콘과 같은 존재여서 구하기 여려울 겁니다.

붙임 5. 쌍용차 오너 분들은 나아가서 MB(메르세데스-벤츠)미션을 구해서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에 올리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크루즈 디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유로 4모델에 대한 고찰-(2)


현대 싼타페CM 윈스톰 토스카 라세티 프리미어 (크루즈)는 같은 엔진?



귀가 예민 하신 분들은 느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지금도 지나다시는 GM대우 윈스톰에서는 


현대 기아차와 비슷한 디젤 엔진 소리가 난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사실상 일부 부속만 다른 같은 엔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GM대우 시절 유로4 디젤 엔진은 족보가 복잡합니다.

 


대우가 쌍용을 인후 수 


디젤엔진에 기술이 없었는데, 디젤엔진을 필요로 하게 되자.


 이탈리아의 VM 모토리 사에 엔진 개발을 의뢰하게 되고 


그 결과물로 나온 것이 유로4 디젤 엔진 ( VM모토리 코드명:RA420 GM 내부 코드명: Z20S)입니다.



사실 이 엔진은 대우의 사정으로 인해서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이 때 구세주처럼 나타난 것이 바로 현대자동차 였습니다.



당시 현대도 싼타페, 트라제 등등에 적용될 승용형 디젤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래서 의뢰자 사정으로 붕떠버린  


완성직전의 이 프로젝트에 돈을 대서 엔진을 완성시킵니다.



그 결과로 완성된 것이 현대 D엔진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두 엔진은 터보 같은 부속만 다르고 같은 엔진이 됩니다. 


문제가 되는 펌프의 위치도 달라서 모토리 엔진은 문제가 없는가 봅니다.


참고 글




참고로 현대 D엔진은 2.0, 2.2의 배기량으로 나왔었으며,


유로3~4의 배기기준으로 마력도 115마력~175마력으로 나왔었습니다. 


(2.2의 엔진이 당시의 배기기준을 억지로 끼워맞추기 위해서 개발되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싼타페에만 적용되고 운명을 달리했었습니다.)



그 후 싼타페 더 스타일이 나오면서, 현재 사용하는 R엔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어지는 다음 글에선 크루즈 디젤(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유로 4의 트렌스 미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붙임1: 어느 해외 사이트에선 D엔진 자체를 RA420의 카테고리에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붙임2: RA420은 라세티 프리미어 이후 자취를 감추었지만 유로5의 163마력 사양까지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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