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디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유로 4모델에 대한 고찰-(2)


현대 싼타페CM 윈스톰 토스카 라세티 프리미어 (크루즈)는 같은 엔진?



귀가 예민 하신 분들은 느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지금도 지나다시는 GM대우 윈스톰에서는 


현대 기아차와 비슷한 디젤 엔진 소리가 난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사실상 일부 부속만 다른 같은 엔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GM대우 시절 유로4 디젤 엔진은 족보가 복잡합니다.

 


대우가 쌍용을 인후 수 


디젤엔진에 기술이 없었는데, 디젤엔진을 필요로 하게 되자.


 이탈리아의 VM 모토리 사에 엔진 개발을 의뢰하게 되고 


그 결과물로 나온 것이 유로4 디젤 엔진 ( VM모토리 코드명:RA420 GM 내부 코드명: Z20S)입니다.



사실 이 엔진은 대우의 사정으로 인해서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이 때 구세주처럼 나타난 것이 바로 현대자동차 였습니다.



당시 현대도 싼타페, 트라제 등등에 적용될 승용형 디젤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래서 의뢰자 사정으로 붕떠버린  


완성직전의 이 프로젝트에 돈을 대서 엔진을 완성시킵니다.



그 결과로 완성된 것이 현대 D엔진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두 엔진은 터보 같은 부속만 다르고 같은 엔진이 됩니다. 


문제가 되는 펌프의 위치도 달라서 모토리 엔진은 문제가 없는가 봅니다.


참고 글




참고로 현대 D엔진은 2.0, 2.2의 배기량으로 나왔었으며,


유로3~4의 배기기준으로 마력도 115마력~175마력으로 나왔었습니다. 


(2.2의 엔진이 당시의 배기기준을 억지로 끼워맞추기 위해서 개발되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싼타페에만 적용되고 운명을 달리했었습니다.)



그 후 싼타페 더 스타일이 나오면서, 현재 사용하는 R엔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어지는 다음 글에선 크루즈 디젤(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유로 4의 트렌스 미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붙임1: 어느 해외 사이트에선 D엔진 자체를 RA420의 카테고리에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붙임2: RA420은 라세티 프리미어 이후 자취를 감추었지만 유로5의 163마력 사양까지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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