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디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유로 4모델에 대한 고찰-(3)


보령미션과 아이신미션 그리고 쌍용차



크루즈 유로 4 모델의 단점으로 제일로 꼽히는 것은


수동/자동 미션을 가리지 않는 트랜스미션 일 것입니다.



수동은 라노스 때 이전부터 쓰여진 것으로


설계년도 미상의 5단 미션이고, 


(대우가 개발 당시에는 게트락에 자문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자동 미션은 


일명 보령 미션으로 불리우는  '하이드라매틱' 


6T40 미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전의 포스팅과 같이 같은 엔진을 썼었던


윈스톰/ 윈스톰 맥스도 보령미션을 썼었을까?


하고, 찾아보니.....



'하이드라매틱'이 아닌 


아이신 제품을 썼었습니다.



더불어 승용차였던, 


토스카 디젤 초기형도 같은 미션을 썼었습니다.




같은엔진에 다른 미션이라... 근본적인 문제를 잡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선 '아이신' 트랜스미션 스왑에 대해서 찾아보니



GM의 보령 미션보다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쌍용의 비트라 미션도 같은 보령미션과 동급으로 


질타를 받고 있었고,



많은 쌍용차 오너 분들께서 

(특히 영업용으로 쓰시는 분들)


많은 비용을 들여서 아이신 미션으로 스왑하는 작업을 하더군요.


아마도 J300 유로4도 스왑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아마 돈만 있고, 구할 수 있다면, 


토스카 디젤의 ECU+TCU를 구하여서, 


없으면 비교적 많이 생산되었던 윈스톰의 것을 구하여서 스왑하면


트랜스미션의 단수 1단을 잃고, 보령 미션과 바이바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붙임 1.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수동 소감 중에 인상적인게 '직결감은 개나 주어 버렸고, 갈곳없는 공중을 휘졌고 있다.'

붙임 2.아이신 미션도 사골 중에 사골이더군요. AF33 모델로서 볼보가 2000년대 초반부터 써왔던데 트랜스미션으로 

윈스톰이 나왔을때는 이미 4-5년된 미션이였습니다.

붙임 3. 토스카 오너분들과 전 주인 분들 사이에선 '토스카의 L6를 느끼고 싶다면 초기형을 타라'고 권유한다고 합니다.

붙임 4. 토스카 디젤은 한국에선 유니콘과 같은 존재여서 구하기 여려울 겁니다.

붙임 5. 쌍용차 오너 분들은 나아가서 MB(메르세데스-벤츠)미션을 구해서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에 올리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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