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관심있어하는 크루즈(J300)은 


초기 모델인 라세티 프리미어 시절의 디젤모델 유로4 모델입니다.


사실 이 글은 제가 알아본거 


겸 혹시나 관심있으신 분들과 나눔하기 위해서 씁니다.


그러므로 다분히 의심의 흐름으로 갈 수 있습니다.





서론 


갑자기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인가? 라고 말씀하신다면,


여느때와 같이 엔카에서 유로 5 모델은 보는 중에 



진짜로 수동 풀옵은 찾기 힘들고, 


여러가지 생각 했을땐 유로6 1.6 모델이 나은 거 같은데...


라고 생각 해서 유로6 모델을 보고 있었습니다.




1.6 모델을 보고 있던 도중에  조금 실망했던 점이


1.1.6은 마력이 떨어졌네.....


(다른 차량(올란도,이쿼녹스) 유로6 1.6디젤을 시승했던 


한결같이 유로5 2.0(Z20D1, Z22D1)을 그리워 했죠......) 



2.변속기는 수동없고, 젠3이지만 6속 보령이네(6T시리즈)


오펠엔진이니까 맵도 있을꺼야 하고 뒤져봤는데..... 시원하게 이렇다고 할 것도 없더라고요.



어느 순간에 옛날에 어느 커뮤니티에서 본 글이 생각나더라고요.


유로5 오너가 유로4 오너를 부러워 하는 댓글말이죠.



"저는 유로4 라프디 오너가 부러워요. 현대 엔진하고 비슷해서 부품 수급도 비교적 원활할텐데요"


저는 왜 부러워 할까 했는데..... 더 여러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번달 11일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가 런칭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애플의 카플레이와 함께 


대표적인 '카인포테이먼트' 서비스입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오토가 정식으로 출시하기 전에


구글 안드로이드의 어플리케이션을 쓰기 위해서는 



이전에는 1.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설치한다.


2. 적용된 사제 제품을 구매한다.


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저의 포스팅으로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 중국제의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구매하여 설치하는 방법이 애용되었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크루즈에 설치하는 분들도 계셨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올인원 자체에서 오는 신뢰성이 떨어지고,


특히 크루즈와 같이 출시된지 오래된 차량은 


올인원의 업데이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미국에서는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찍이 북미형 크루즈에 OEM 스피커를 공급하던  


파이오니어(PIONEER)사가 최대한 순정에 가까운 분위기를 내는


자사 제품을 선보였었습니다.



동영상 섬네일과 같이 보조스크린에 파이오니어 로고가 뜨면서 꾀나 순정틱하 구동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에겐 높은 가격과 어색한 스크린 위치로 외면 받아 왔습니다.

(ebay 기준으로, 키트만 백만원이 넘는 기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시를 뒤로하고 


이번에 마이링크 2 ( MyLink2 )를 


구형 크루즈에 이식 함으로서,


이보다는 싸고 더욱 순정에 가까운 모습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조작하는 모습


유튜브에 게시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영상의 장소는 한국은 아닙니다. 


화면 속의 마이링크는 올 뉴 트랙스와 올 뉴 스파크
적용되는 사양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이전에도 라세티 프리미어에 크루즈의 마이링크가 시공되었으며,

많은 업체가 행해왔습니다.

또한, 차량 ECU에서 마이링크 작동에 관여한다고 해도

트랙스의 경우에는 파워트레인이 마이너체인지 이후에도 

같았기 때문에, 전혀 문제되지 않는 부분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도 있지요.


다만, 크루즈가 이미 단종된 차량이기 때문에

사업성이 없어서, 업체들이 시도하는 것은 리스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에도 시공하는 업체가 나타나길 바랄뿐입니다.

오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뽐뿌의 시작은 크루즈 이름셔의 스포일러 였습니다. 

크루즈 애프터 마켓 파츠 중에는 

국내 업체와 중국업체의 제품이 많았습니다.


(중국 직구사이트인 Aliexpress에서의 크루즈 스포일러 검색결과)


(크루즈 순정 스포일러, 이름셔 제품을 제외하고는 립타입의 순정제품이 두가지가 있다.)


그러던 도중 이름셔의 스포일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물론 디자인 측면에선 다른 서드 파티 제품들이 만족성이 높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이유는

르망 이름셔부터의 로망과,

유럽GM과 호주GM에서 순정용품으로 인정 받았기 때문입니다.


(크루즈 이름셔 스포일러.)


그런데 처음부터 큰산에 부딛혔습니다.

인터넷에서 여러 키워드로 찾아봤지만, 

도대체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곳이 Gumtree라는 곳이었습니다.

호주의 중고나라 정도 되는 곳이었는데,

아주 예전에 팔던 기록이 아카이브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것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름셔가 호주의 튜닝업체이자 HSV(Holden Special Vehicles)라는 GM협력업체로 유명했던  

워킨쇼 레이싱과 제휴를 맺어서, 이름셔의 튜닝파츠들을 수입했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두회사에서 협력해서 1.4 터보 모델의 크루즈 튜닝모델도 선보였었습니다.


(홀덴 크루즈 워킨쇼 레이싱-이름셔 튜닝버전. 휠이 이름셔 제품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정보를 알게 된 저는 바로 이베이, 구글에서 

무엇인가 홀린 듯 거의 한달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딱 한 사진이 뜨게 되었는데,

바로 크루즈 5 해치백의 이름셔 스포일러 였습니다.

(크루즈 5 해치백 이름셔 스포일러 )


저는 세단형 스포일러를 원했기 때문에 조금 실망했지만,

클릭을 해봤는데, 운이 좋게도 그 셀러(Seller)가 세단형도 팔고 있었습니다.


(크루즈 이름셔 스포일러 )


왜 이때까지 저의 검색에 잡히지 않았나보니,

국제배송을 하지 않는다군요.


그다음 이베이 호주에서 이름셔 풋레스트도 찾을 수 있었고, 

또한 이름셔 다운스프링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호주 사이트에서 찾은 각종 이름셔 파츠들.)

다만 이름셔모델이 디젤이어서 그런지,

설명에 다운스프링은 디젤모델에서만 쓸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이로써 찾을 수는 있었는데, 다행이도 또 호주쪽으로도 직구업체가 있었습니다.

조만간 직구업체중에서 한 곳을 통해서 구입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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