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에서 한국지엠 관계자는

- 한국에서도 이쿼녹스를 시작으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뒤이어 나올것이다 

- 출시시기는 정확치 않지만 내년(2019) 즈음엔 확실히 만나볼 수 있다. 

- 트래버스가 콜로라도보다 먼저 나올것이다. 


한마디로, 내년에 트래버스 - 콜로라도 순으로 출시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트래버스보다 작은 모하비가 월 1천대, 렉스턴 스포츠가 월 3천대 파는거 보면 

길이만 5m가 넘는 대형 SUV와 픽업이 한국GM에 수익을 팍팍 내줄만큼 많이 팔릴리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GM의 입장이나 기대를 떠나, 그런 차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겐 충분히 관심이 가는 상품입니다.

소비자입장에서는 선택권이 늘어난다는 것은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콜로라도는 현재도 직수입형태로 수입되고 있지만 적어도 그것보다는 싸지 않겠습니까?

즉, 트래버스나 콜로라도를 수익내기 위한 목적보단 카마로와 같은 개념으로 들여올것 같습니다. 


카마로도 싸다고 막 사지는 않아서 수익은 나지 않지만,

대신 분명 그런 차를 원하는 사람들은 가격이 지금처럼 싸지 않더라도 샀을테니까요.

단지 비싸면 카마로는 머스탱처럼 대안이라도 있으니 확 비싸게 내놓지도 못한것일수도 있으나 

픽업의 경우엔 대안도 거의 없는지라 카마로처럼 확 싸지 않아도 사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따라서 트래버스나 콜로라도가 살짝 비싼가격에 나오더라도 GM측에선 문제가 없겠죠.

이쿼녹스와 달리 사는 사람이 맘을 바꾼다던가 하진 못할거 같고 (특히 그 급의 픽업은 대안이 없죠)

아예 적당한 가격에만이라도 나와주면 렉스턴 스포츠, 모하비 등 대형 SUV 수요도 끌어올 수 있을겁니다.


중요한건 가격생각하지 않고 취향, 필요에 따라 사야하는 소비자가 아닌

일반적인 소비자라면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적당한 가격 or 저렴한 가격에 나올 거라는 기대는

살포시 접어두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ㅎㅎ 


물론 가능성은 낮지만, 카마로 처럼 미친 척 하고 싸게 나올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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