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말리부가 나온 뒤로 

올 뉴 말리부의 레터링 작업을 따라서 

(말리부에 적용된 사이드 도어 레터링)



다른 쉐보레 차량에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주변에서는 올란도, 크루즈의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사이드 도어 레터링 작업된 올란도 출처)


(사이드 도어 레터링 작업된 크루즈)



사이트를 돌아다녀보니, 이 작업을 하는 업체도 실제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대부분 오너 분들은 DIY로 하신 것이고요.


 

저 또한 저 레터링에의 디자인적 요소를 좋아해서 맘에 두고 있었고,

어떡하면 사이드 레터링이 잘나올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가지의 대안을 찾게되었습니다.


1. 남미 브라질에서 사이드 가니쉬 일체형을 직구한다.

2. 일본에서 생산되었던 크루즈의 레터링을 구입한다.


왜 갑자기 남미하고 일본이 나오는 지는 내려보시면 알게 되실 것 같습니다.



1. 남미 브라질에서 사이드 가니쉬 일체형을 직구한다.


크루즈 레터링 작업을 하게 된다면 

 문제점은 도어 좌우 레터링 위치 일치 문제와

작업할 적당한 도어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아래와 같은 사진을 발견하였습니다.


(크루즈 레터링 일체형 사이드 도어 가니쉬)


저는 이 사진을 보고 나서 

시간 날때마다 구글에서 ebay에서 미친 듯이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근 한 달 뒤에, 이 가니쉬용품은 브라질에서 파는 용품이더군요.

미국도 유럽도 아닌 브라질 ㅠㅠㅠ(이런 우라질 ㅠㅠ)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장착 DIY 가이드 동영상도 올라와 있더군요.


(크루즈 레터링 일체형 사이드 도어 가니쉬 장착 DIY 가이드 영상 )


한 때에는 그냥 쿨직구해서 그냥 작업 할까 생각 했으나,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용품인가? 라는 생각에 부딛히게 되었고,

관세라든지 운송료라든지 현실적인 벽에 부딛히게 되었네요. ㅠㅠ


 

2. 일본에서 생산되었던 크루즈의 레터링을 구입한다.


현실 적으로서는 이 대안을 제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에도 크루즈가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스즈키에서 생산한 쉐보레 크루즈 (HR82S형))


각설하고, 이 유독 이 크루즈의 엠블럼이 

J300형이나 D2LC형 크루즈에 비해 

서체가 얇고 납작하였습니다.


(크루즈(HR82S)엠블럼(상)과 크루즈(J300)엠블럼(하))


또 무엇보다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여 떨어져 있는 형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이드 도어에 달게 되더라도 레터링 글자 사이 간격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되지요.

 

사실 쉐보레 모델이 사이드 레터링을 엄청띄워서 붙이는거는 아니기 때문에


(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엠블럼의 간격을 보자, 간격이 없다.)


저정도 간격이라면 저는 만족할것 같습니다.


마치면서, 

크루즈 사이드 도어 레터링 작업하시는 분들도 도움이 되실까해서 

제가 발품 팔은 정보들 공유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한국GM이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로 

설문조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참여했었는데요. 여러면에서 중요했던 설문조사였습니다.


이는 한국GM이 시장 반응을 보고, 

다음 신차를 결정하겠다는 의지가 조금 엿보였었는데요.


(클리앙 출처의 설문조사 화면)


혹자는 그냥 형식상의 설문조사일뿐 

이쿼녹스(에퀴녹스)를 들여오기 떡밥일뿐이다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설문조사 마지막 순번에 있던 콜벳은 소음 규정을 통과하지 못해서 진작에 수입이 불가능하게 되었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이 포스트에서는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따져보자고 합니다.


1.트레버스




트레버스는 이쿼녹스 윗급모델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2세대 모델로 

2017년 말에 판매를 개시한 모델입니다.


이 모델의 경우에는 미국에서 같은 급인 

포드 익스플로러가 국내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여서 

쉐보레의 입장에서는 탐내할 수도 있는 시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익스플로러(하)와 한국 GM이 고려하는 쉐보레 트레버스(상))


그러나 익스플로러와 같이 휘발유 엔진만 있는 라인업 때문에 들여온다고 해도, 

최상의 경우에는 익스플로러 시장을 잠식하거나, 

아니면 익스플로러와 나누어 먹거나,

아니면 예전부터 소문나 있는 쉐보레 가격 정책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서자 신세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약간 도전적인 한국시장 도입이 될 것 같습니다.


2.이쿼녹스



흔히 국내시장 소비자들에게 에퀴녹스라고 알려진 모델입니다.

이 설문조사가 진행되었을때 이미 한국시장 도입확정과 모든 절차가 끝나 있었던 상태로 

설문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의 국내 소비자들 여론을 적어보면,

1.크기는 투싼인데, 미국에서도 가격이 비싸다. 설마 크기가 더 크고 신형인 싼타페 가격 보다 비싸게?????


2.왜 엔진은 디젤 1.6 한가지만 들여오냐? 명목상은 캡티바 후속이라매. 그리고 왜 캡티바랑 같은 세대 엔진쓰는데, 얘는 트렉스 엔진쓰고 보령미션이냐? 오히려 캡티바가 34마력 더쌔고, 캡티바 미션 보령안쓰고 아이신미션인데? 



3.타호, 서버밴



상기의 두모델은 설문조사란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모델들입니다. 

사실상의 한 모델인 두 모델을 쉽게 이해 하고자하면 

현대의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의 관계로 이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타호숏버전이고, 서버밴롱버전입니다. 


(쉐보레 타호(왼쪽), 쉐보레 서버밴(오른쪽))



제가 왜 가능성이 없다고 적고 시작하는 이유는

일단 한국은 대배기량의 휘발류 SUV시장이 작으며, 충분히 포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미 같은 플랫폼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들어와서 시장을 충분히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시판중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상)와 고려 중인 쉐보레 서버밴/타호(하))


그런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로 충분한 시장을 위해서, 

2등급 낮은 비교적 보급형인 타호과 서버밴을 들어온다???? 팀킬을 하기 위해서???



4. 콜로라도

(쉐보레 콜로라도의 스포츠 모델인 콜로라도 ZR2)


중형픽업인 콜로라도의 경우에는 약간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들여온다면 렉스턴 스포츠와 경쟁하게 되겠습니다.

충분히 경쟁력있는 디젤라인업도 있고요.


같은 미국회사인 포드도 한국에 같은 급인 미국산 레인저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번에 타결된 한-미FTA도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포드가 한국에 도입 검토 중인 레인저(좌),한국GM이 검토중인 콜로라도(우))



다만 문제라면, 태국산 세계시장용 콜로라도가 들어올 건가, 아니면 미국산 콜로라도가 들어올 것인가인데요

그것은 한국GM만이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호주 홀덴의 경우에는 태국산을 들여오고 있고,


(태국산 홀덴 콜로라도)


남미 일부 국가의 경우에는 북미산 콜로라도콜로라도로, 태국산을 S10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북미산이 높고 약간 상급에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국산 콜로라도의 경우에는 

배기기준을 유로6이상을 충족시켜야하는 한국의 실정에 맞지 않기 때문에 

(태국산은 (유로3-5)

수입 가능성이 낮고


FTA의 영향으로 배기기준에 영향을 덜 받는 북미산이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아니면 다음세대가 들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세대는 미국산과 태국산이 통합개발된다고 하니까요.



5. 실버라도



라이벌인 포드 F150의 경우에는 소수량이 병행수입업체로부터 수입되고 있습니다. 

실버라도도 이번에 신형이 나왔는데,  한국 GM이 올린 사진은 구형이네요....


사실 제 블로그의 유입 키워드 5위안에 드는 녀석인데요.


얘는 디젤라인업도 있습니다만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만약에 시장이 있었다면 포드코리아가 가만 있지 않았을 겁니다.


바로 F150 랩터 공식 수입 했겠지요.


(시장성이 충분했다면 포드 코리아에서 F150 랩터를 바로 들여왔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게 차가 너무커요. 

커도 너무너무너무 큽니다. 

콜로라도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마트 주차공간에 겨우겨우 우겨 넣을 수 있는데, 

실버라도는 필수 2개의 자리를 잡아야 할 것입니다. 



6. 콜벳



사실 예전에 한국 배기기준을 만족을 못시켜서 탈락한 전적때문에 제외하고 싶었지만, 

한국GM에서 설문조사에 최상급인 ZR1의 그림을 올렸습니다.


사실 병행수입업체에서 들여오는 슈퍼카들은 편법으로 소음기준을 많이 통과한다고 합니다. 

가변배기를 계속 소리가 안나게 한다든지 여러가지의 수를 통해서 말이죠.


아니면 한국에서 ZR1모델을 한정 정식판매하려고 하는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먼미래를 본다면 소장가치도 충분히 있는 모델입니다.

이번세대가 마지막 FR형식의 콜벳이 될것이고, 


(다음 세대 콜벳은 MR이 된다. C7의 가치가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일뿐!)


마지막 푸시로드 엔진의 콜벳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최상급의 ZR1 이라면 


나중에 공랭식 마지막 세대의 포르쉐 911이 그랬듯, 

마지막 V8 엔진의 포드 GT가 그랬듯이 필시 가격이 솟구칠 것입니다.



마치며


이번 설문 조사가 한국GM이 이쿼녹스를 한국에 출시하기 위한 

겉치레에 불가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GM을 좋아했던 사람으로 이번위기를 좋은 차량의 도입(한국 생산도 고려해주면 감사)하여

현대,기아자동차의 좋은 라이벌이 되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블로그의 글은 언제나 주관적이고 망상적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용.




저번달 GM노사 합의가 끝난가운데,


말리부 후속 모델의 생산을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는 합의사항이 있었습니다.



이게 진정 말리부의 후속모델을 말하는 건지, 


말리부가 단종된 다음 그 대체모델을 투입한다는 건지에 


나중에 이견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말리부 페이스리프트)


만약 GM본사에서 말리부의 후속모델을 생산을 노력한다고 한다면, 


이것이 한국GM에게 악몽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블룸버그등 주요 외신들이 


GM도 포드처럼 세단을 만들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속속들이 기사를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GM 라인업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차종들)


임팔라,아베오(소닉)의 경우에는 이미 후속모델의 부재로 단종이 거의 확정되었고,


다음 타겟을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가 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2년 이후 말리부의 후속 계획은 0이며, 


스파크도 스파크의 자리를 매꿀 한국 GM 개발,생산의 CUV의 생산만 잡혀있고, 


후속의 얘기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양산형 모델이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FNR-X 컨셉)


결과적으로 한국GM은 노사합의는 되었으나, 미래는 보장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완전 철수만 안한다고 했지, 생산철수는 언제든지 본사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말리부의 경우도 본사의 말바꾸기가 언제나 가능하다는 겁니다.



본사에서 아베오의 단종을 공공연히 인정하였으며, 


또한 말리부도 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토록 GM 팬 중 한 명으로서, 노조와 본사가 앞으로 좋은 선택들을 하여서, 


좋은 차량의 물량들을 받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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